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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청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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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죠 토라노스케
18세
일본
남성
196cm / 115kg
RH+ AB / 5월 11일
체력 : ■■■■■■■■□□
근력 : ■■■■■■■■■□
민첩 : ■■■■■□□□□□
관찰 : ■■■□□□□□□□
물이 흐르듯
유유히
기대에 부응하는
독단적인
회색분자
첫인상
· 잿빛 호랑이. 잿빛과 검은색이 섞여있는 머리칼과 눈. 원래 차분한 머리지만 파마를 해 곱슬기가 남아있는 머리 스타일. 처진 눈과 입가의 미소는 그가 느긋한 사람이라는 걸 알려줍니다.
· 안경이 없어도 앞이 보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혹시 몰라 도수가 있는 뿔테안경을 쓰고 있으며 양쪽 귀에 한 검은색 피어스들은 단순한 취향.
청소를 할 때나 마주하는 사람이 없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보통 긴 팔소매를 걷고 다니는데 드러난 팔엔 자잘한 상처들이 많습니다. 청소는 아무래도 힘들잖아요.
· 큰 덩치와 인상으로 키와 체격은 유전이라고 합니다. 가족을 포함해 주변엔 자신보다 더 큰 사람이 많아 자기가 큰 편이라는 걸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깨끗한 편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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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래에 비해 나이가 들어 보이는 편. 타인에게 나이를 먼저 소개하기 전엔 대부분 그를 성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딱히 고민거리는 아닌 듯.
<크리닝홈>
· 15살부터 다니던 청소업체로 어린 시절 누구나 고민했을 법한 용돈벌이를 위한 아르바이트가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참 단순하죠.
가족의 회사도 지인의 회사도 아닌 연고 없는 남의 회사. 칭호를 박탈 받으며 문제가 될 법도 했지만, 지금까지 무사히 일하고 있습니다.
취향
· 깨끗한 게 좋아! 하지만 의외로 결벽 증세를 보이진 않습니다. 더러운 것도 참을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깨끗한 걸 선호하고 있을 뿐이에요.
얼룩이 묻어있는 옷과 깔끔하게 다려진 옷이 있으면 다려진 옷으로 눈이 먼저 가는 건 인간의 본능이잖아요.
· 운동처럼 몸을 쓰는 것도 좋아합니다. 몸이 꽤 단단하게 잡혀있고 힘마저 평균 이상인 체력 파.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 이상 몫의 청소 거리를 처리할 수 있었겠죠.
· 취미는 청소와 식물을 가꾸는 것이라 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순간을 꼽으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대청소를 끝낸 뒤, 햇볕을 받으며 화분에 물을 주는 순간이라고 답할 정도니까요.
그밖에
·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느긋하고 생각 없어 보이면서도 군기가 있는 건 집안 분위기 때문이죠.
직접 가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편은 아닌데, 들리는 말로는 부모님께서 재력과 권력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 청소는 취미었지만 이젠 전공이나 다름 없습니다. 가족도 그가 이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어울려 지내던 친구들도 마찬가지.
관련 일을 평생 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따로 장래 희망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평범하고 무난히 흘러가듯 살고 싶은 게 현재 목표.
·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는다면 상대가 누구든 반말을 사용합니다. 때로 과격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론 부드럽고 다정한 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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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자루 / 물티슈 / 쓰레기 봉투 / 장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