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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37세

이스라엘

​남성

149cm / 36kg

Rh+AB / 1월15일

정신력 : ★★☆☆☆

호세아가 설계한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대상이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었다.

공개(안드로이드) 성격 :: 
다정다감한 · 헌신적인 · 나긋한 · 속내를 알기 어려운 · 규칙을 어기지 않는


이상적이리만치 사람인 모두에게 상냥하고 친절하며 여유롭기까지 하다. 아주 당연하게도, 사람이 아닌 안드로이드였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었고, 이는 호세아가 지극히 공감한 아이작 아시모프가 자신의 소설에서 제시한 로봇 3원칙이기도 했다. 로봇 3원칙은 이하와 같다.


· 제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입혀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위험에 처한 인간을 모른 척해서도 안 된다. (제1원칙의 이 이후 내용은 호세아가 추가한 내용이다.) 하지만, 그것이 ‘죄를 지은 사람’이라면 이를 외면해도 된다. 죄의 판가름은, ‘이 죄로 인해 누군가가 죽었는가.’를 기준으로 한다. 


· 제2원칙: 제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 제3원칙: 제1원칙과 제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로봇은 로봇 자신을 지켜야 한다.

비공개(본체) 성격 :: 
까탈스러운 · 예민한 · 신경질적인 · ¿정이 없는? · 마이웨이 · 범죄혐오


건강에 문제가 있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예민한 기질을 지니고 있다. 툭하면 화를 내고 신경질을 내며 언제나 제멋대로에 마이웨이다. 조금 전까지 사이가 비교적 좋았다고 하더라도, 상대가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그 태도가 돌변한다. 그동안 쌓아온 관계는 어디로 갔는지, 서슴치 않고 악담을 하며 심할 때는 저주까지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은 아니기 때문에, 상대가 울음을 터뜨리는 상황까지 간다면 입을 다무는 것으로 감정과 충동을 참는다.

"입 아프니까 두 번 말하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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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장비(캡슐), 약더미, 진통제, 수면제, 인공품.

· 자신의 작품 한정으로 완벽에 대한 강박을 가지고 있다.


· 타인에게 완성되지 않은 작품을 보이는 것을 심하게 꺼린다.


· 자신의 것을 타인이 건드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 현재 모든 작품 제작 및 점검은 호세아와 안드로이드 및 로봇들이 하고 있다. 자신이 완벽하게 만들어낸 작품들과 본인이 모든것을 '직접' 생산하고 점검하고 책임진다는 말이다.


· 캡슐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극도로 예민한 신경을 지녔다.


· 병세로 잦은 수술과 캡슐 생활을 진전하면서 몸이 정상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되었다. 다만, 캡슐의 보강으로 최근에는 아주 ‘조금’씩은 성장을 하고 있다.


· 가족과 연을 끊어 성씨를 가지고 있지 않다.


· 대체로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한다.


· 모든 범죄를 혐오한다.


· ‘안드로이드 호세아(Unknown)'는 섬세한 기동을 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전력의 양을 줄여 가늘고 길게 활동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주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십여년 전부터는 태양광, 섭식활동으로도 어느정도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본래는 오랜 충전을 거쳐야하는 제품이기에 밖을 돌아다녀야 하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선 의존도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았다. (수면시간은 안정적인 활동을 위한 충전시간이라 할 수 있다.)

어릴 적부터 고비를 넘겨야 할 정도로 신체 건강에 문제가 많았다. 처음에는 대부호인 부모의 도움을 받아 온갖 치료를 받아가며 연명을 해왔으나, 9살 무렵,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병세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로인해 이식받을 장기 또한 공식적인 루트로는 구하기 어려울 수준이 되었고, 치료를 병행해도 건강은 빠르게 악화되기만 했다. 일반적이라면 머지않아 죽음에 이르러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라고 의사들은 진단을 내렸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호세아는 기계공학에 관심이 많았고 머리 또한 비상한 면이 있었다. 11살이 되던 해에, 자신의 신체에 필요한 부분을 설계하고 거금을 들여 생산에 들어가 그대로 자신의 몸에 이식했다. 이후로도 수많은 신체 부위를 설계 및 생산하고 이식하는 것을 반복했고, 14살이 되었을 즈음엔 자신의 신체건강 진전 또는 악화를 막기 위한 캡슐까지 제작해냈다. 이는 큰돈을 불러들이기에 충분했고 실제로도 호세아의 가족들은 훨씬 더 큰 부를 누렸다. 


여기서 딱 한 번. 이 기세가 꺾일 뻔 했던 때가 있는데, 호세아가 인공심장을 설계하던 중 급격한 심장 악화로 긴급하게 캡슐에 들어가게 되었던 날이었다. 임시로나마 완성되지 못한 설계의 인공심장을 제작하고 이를 이식하고자 하는데, 사전 실험을 마치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렸던 부모가 호세아가 아닌 죽어가는 위급한 환자에게 먼저 임시 인공심장을 제공하고 실험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환자는 노숙자 생활을 하던 60대 남성. 주변인이라고는 단 한명도 없는 인물이었기에, 비리를 이용해 불법 이식을 진행한 것이었다. 약 5개월간 그의 차도를 지켜본 후에야 호세아에게 심장이식을 하게 되었는데, 첫 이식 후 9개월째가 되던 날, 인공심장의 치명적인 결점으로 인해 노숙자가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게 된다. 그 시점 호세아는 이미 설계를 완벽하게 마친 완성된 인공심장으로 교체한 뒤였다. 충분히 노숙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기간이었음에도 이를 방관했음을 알게 된, 그리고 자신의 작품이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는 것을 알게된 호세아는 부모와 연을 끊고 성씨를 버린 채 혼자서 살아가게 된다. 


이 일을 계기로 호세아는 자신의 작품 한정으로 완벽주의자가 되었으며, 자신의 것을 다른 이가 보거나 건드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병세로 예민했던 성정이 이로 인해 배가 된 셈이었다. 덤으로, 일상생활을 도울 안드로이드를 제작하게 되는데, 이 안드로이드가 차후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되는 ‘이데아 기계공학자, 호세아’가 된다. (‘호세아’는 그의 작품 상표이기도 하며 동시에 그의 이름이기도 하다. 안드로이드의 이름은 따로 정해주지 않았기에 호세아는 안드로이드를 언노운/Unknown으로 부르고 있다.) 홀로서기를 하게 된 호세아는 자신의 인공품 생산을 전면적으로 중지시키고 완벽하게 점검 및 테스트 한 후에야 무상으로 의료계에 제공했으며, 이로인해 수많은 이들이 무사히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IDEA
기계공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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