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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식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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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리엔화

29세

센미

​여성

192cm / 78kg

Rh null / 2월 7일

정신력 : ★★★☆☆

자신의 약혼자와 사람들을 식물의 양분으로 주었다.

게으른

학자라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무엇을 하든지 느리다 못해 게으르다. 척 보기에도 귀찮은 일에는 온 얼굴에 드러내 하기 싫음을 보이는 편으로 관심 있는 것 이외로는 모든 것을 미루기 십상이다. 항상 당일이 되서야 처리하는데, 그나마 머리가 좋아 데드 라인을 넘기지 않거나 약속에 나오는 편이다. 

독선적

자신이 하는 생각이 옳다고 믿으며 그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자신만을 믿는다. 다른 이의 생각도 듣기는 하지만 결국은 돌고 돌아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는 벽창호스럽고 이기적일 수도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사회적 체면이 있기에 눈에 띄게 나타내는 성격은 아니나 은연중 나타난다.

예민한

모든 것에 신경이 곤두서있으며 그로 인해 신경을 쓰는 것이 많다.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으며 예민한 성격 때문에 뭐든 행동하는 것이 약간의 까칠함과 방어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소한 변화도 민감히 알아차리는 성향 덕에 남들을 세심히 볼 수 있는 점도 있어 다른 이를 챙기는 면모도 보인다.

회의적

약혼자의 일 이후 생긴 성격으로 모든 일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인 생각보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수부터 생각하고 판단하며 의심을 거두는 법이 없다. 이런 의심이 많은 성향은 그를 계획적이게 만들었고 그걸 바탕으로 “돌 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라는 꼼꼼함을 가진다. 

"그 방대한 기록의 일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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셴미국의 전통

센미국에서는 세간에 알려지면 비윤리적이라고 비난받을 전통들이 남아있다. 가령, 죄를 지은 인간은 산 채로 식물의 양분으로 주는 사형 같은 경우가 이와 같은 부류인데, 센미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것에 불만이 없으며 당연시하는 경우가 강하다. 특히 국가 중앙에 위치한 곳의 식물들은 신성시하기에 피해를 입혔을 시 중죄로 치부해 강한 형벌을 받게 된다. 장례 또한 시신의 위에 생전 시신의 대표하거나 좋아하는 식물을 심는 장례를 많이 치른다. 항시 음식을 먹을 때 감사하며 먹고 대체로 식물의 섭취할 때 더욱 그런 편이라 할 수 있다.

시한부

약혼자를 잃은 시점부터 자신을 차츰 망가트리고 있었다. 그의 식물은 하루도 빠짐없이 양분이 필요해 늘 자신의 피를 쓰다 보니 여러 질환들과 심한 빈혈을 앓고 있다. 특히 폐와 심장이 본래도 약하게 태어났었기에 근래 더욱 병세가 악화되었다.

약혼자

그가 사랑해 마지않았을 약혼자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떠나기 전, 자신을 식물의 일부가 되어 곁에 있게 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그는 그 말을 따라 처음 발견한 하나밖에 없던 식물의 양분으로 약혼자를 주고 자신도 바치고 있다.

반려식물

본래 하나밖에 없는 식물이나 많은 철분과 단백질을 필요로 하는 특이점이 있어 죽어가던 것을 그가 발견해 보존하고 있다. 첫 발견으로 이름을 정해야 하던 중 약혼자의 불치병의 소식을 듣곤 이름을 약혼자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지금에서는 약혼자의 무언가가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되었으며, 이 식물에게는 자신의 혈액이나 살점, 영양팩 이외로 다른 사람의 혈액은 일절 섞지 않는다.

식물에 대한 광기

인간보다 식물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식물이야말로 살아있는 역사이며 기록이라 찬양하는 광적인 기질을 가졌다. 고대부터 시작해서 진화해 오는 면을 주장하기도 하나, 살아가며 스스로 기록을 남긴다 생각하고 그것이 자연의 순환이며 자신도 그 기록에 남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센미국의 처벌에는 산사람을 식물의 양분으로 주는 벌도 있기에 더욱 그 광기를 촉진시킨 꼴이다. 그는 식물이 살기 위해서라면 사람이 죽더라도 그것에 거리낌이 없다.

기타사항

-붕대 아래로 혈액을 뽑기 위한 무수한 바늘 자국과 메스 자국들이 남아있으며 등에는 왕가의 문양이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왕위의 후보의 적정자였으나 자신이 자리를 걷어차고 첫째 왕자에게로 돌려버렸다.
-가족들의 걱정을 받고 있음에도 과거에 발목이 잡혀 가족들의 걱정이 닿지 않고 있다.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는 것들이 남아 있다면 그의 가족들이다.
-식물에게 사람의 시신을 영양분으로 준 것에 죄의식 같은 것은 없다.
-유독 사람, 인간에 있어서는 무감각하게 군다. 식물을 더 걱정할 정도.
-항시 가족과 약혼자의 사진을 품에 넣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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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유명 식물학자이며 제 3공주이지만, 실상 드러내서 바라보면 안 좋다 할 것이 있기 마련이다. 어릴 때부터 왕실의 문화로 자라왔고 식물이 중심인 센미국의 신념대로 살았으며, 평범히 국가를 위해 식물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이도 있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총명하고 공주다운 모습이었고 그가 왕위에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민의 사랑을 받는 그였다.


식물에 대한 광기도 죄도 모두 약혼자를 잃고 나서 시작된 문제로 그가 연구로 인해 오지에 나가 있던 중 약혼자의 불치병 소식을 들었고 그가 자신의 나라에 급히 돌아왔지만, 약혼자는 겨우 유언 정도만이 가능한 상태였다. 살릴 방도는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갑작스러운 약혼자의 상실은 그를 망가트리기에 충분했으며, 식물에 전념하던 그를 더욱 한 가지 만을 보게 만들었다.


그의 문제점의 첫 번째는 식물을 살리기 위해 인간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비윤리적인 면이다. 물론 스스로 사람을 살해하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시신을 쓴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되는 점이며, 실제 사람을 양분으로 주는 것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아무리 국가적 전통이라는 것이 있더라도 그는 유독 식물에 관련하여 비윤리적인 행동에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특히 이제는 반지 이외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약혼자의 흔적인 들고 다니는 식물은 그의 약혼자를 양분으로 자란, 세계에 하나밖에 없는 식물로 그 꽃을 살리기 위해 항시 자신의 피를 양분으로 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생도 식물의 안에서 자연의 거대한 일부의 기록이 되기를 바라며 약혼자와 함께할 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과 모습을 보면 두 번째 문제는 자신이 살아감에 있어 큰 욕심이 없다는 것. 하지만, 무의미한 죽음으로 대자연에 기록되는 것은 바라지 않기에 그저 마지막까지 식물을 위해 겨우겨우 살아간다고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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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의 가족사진, 약혼자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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